보통 제사를 지낼 때 기제사와 명절 차례 제사의 시간이 다릅니다. 명절 차례의 경우에는 명절 오전 시간에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. 기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제사를 말합니다.

 

기제사는 국과 밥을 올리고 고인이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(새벽 0시 직후)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오늘날에 가족들의 참석과 준비 등을 고려하여 기일의 저녁 시간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제사 지낼 때 알아야 할 것들과 제사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제사 상차림 간소화 표준안(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회)

 

최근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추석 명절 차례상 간소화 표준화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. 성균관에서는 "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."

 

기본 음식은 송편, 나물, 구이, 김치, 과일, 술 등 6가지입니다.

 

 

제사시간, 제사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

 

과일 중 복숭아는 혼령을 쫓는 힘이 있다고 하여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. 꽁치, 멸치, 갈치 등 생선 중에 이름 끝에 '치' 자로 끝나는 것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.

 

이렇듯 어떤 음식들은 제사상, 차례상에 사용하지 않은 음식도 있다고 하니 명절 차례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제사상 음식 놓는 순서와 방법

 

상차림은 기본적으로 5열을 맞추어 음식을 배열합니다.

 

생동숙서 - 날건은 동쪽, 익힌 것은 서쪽

어동육서 - 생선은 동쪽, 육류는 서쪽

등 여러가지 제사상 규칙과 방법이 있습니다.

 

상차림 음식 놓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